ASRS v1.1은 세계보건기구(WHO)와 하버드 의대 연구진이 만든 성인 ADHD 선별 척도예요. 18문항 중 앞의 6문항(Part A)이 핵심이고, 6문항 중 4개 이상이 기준선을 넘으면 "추가 평가가 필요한 수준"으로 봐요.
Part A와 Part B
ASRS는 18문항이지만 판정은 Part A 6문항으로 해요. 개발 연구(Kessler 등, 2005)에서 18문항 전체보다 이 6문항이 ADHD를 더 정확하게 가려냈기 때문이에요. 나머지 12문항(Part B)은 판정에 쓰지 않고, 어떤 증상이 두드러지는지 참고하는 용도예요.
"기준선"은 문항마다 달라요
ASRS는 문항마다 기준선이 달라요. 어떤 문항은 "가끔 그렇다"부터, 어떤 문항은 "자주 그렇다"부터 증상이 있는 것으로 봐요. 그래서 단순히 점수를 더하지 않고, 기준선을 넘은 문항의 개수를 세요.
| Part A 기준선 이상 개수 | 해석 |
|---|---|
| 0~3개 | 선별 기준에 해당하지 않음 |
| 4~6개 | 성인 ADHD 증상과 일치하는 정도가 높음, 추가 평가 권장 |
얼마나 정확한가요
개발 연구에서 Part A 6문항은 민감도 약 69%, 특이도 약 99.5%를 보였어요. 쉽게 말해 ADHD가 아닌 사람을 잘못 짚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실제 ADHD인 사람 10명 중 3명 정도는 놓칠 수 있어요. 그래서 "해당 없음"이 나와도 생활이 힘들다면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아요.
ADHD가 아닌데 점수가 높을 수 있나요
네. 우울, 불안, 수면 부족, 번아웃도 집중력 저하와 건망을 만들어요. 반대로 ADHD가 있는 사람이 우울이나 불안을 함께 겪는 경우도 흔해요. 그래서 ADHD 진단은 어린 시절부터의 증상 이력과 생활 전반을 함께 보는 전문의 면담으로 내려요.
다음 단계
- Part A 4개 이상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해요. 결과 화면과 함께 "어릴 때도 그랬는지"를 떠올려 가면 면담이 수월해요.
- 어떤 영역이 특히 힘든지 더 알고 싶다면 ADHD 성향 심화 프로필을 참고해보세요. 진단 도구가 아닌 참고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