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의 "사이코패스 테스트"는 대부분 성격심리학의 다크 트라이어드를 재요. 일반인에게도 조금씩 있는 세 가지 어두운 성향인데, 높게 나와도 범죄자나 정신질환자라는 뜻은 아니에요.
다크 트라이어드의 세 가지 성향
| 성향 | 특징 |
|---|---|
| 마키아벨리즘 | 목표를 위해 계산하고 전략적으로 사람을 움직임 |
| 나르시시즘 | 주목받고 인정받고 싶고,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여김 |
| 사이코패시 | 충동적이고 냉담하며, 위험과 남의 감정에 덜 민감함 |
이 세 성향을 묶어 "다크 트라이어드"라고 부른 건 2002년 폴허스(Paulhus)와 윌리엄스의 연구부터예요. 세 성향은 서로 관련이 있지만 같은 것은 아니에요.
테스트의 사이코패시 vs 진짜 사이코패스
테스트가 재는 사이코패시는 일반인의 성격 연속선 위의 위치예요. 범죄심리학에서 말하는 임상적 사이코패스는 전문가가 면담과 기록 검토로 평가하는 별도의 개념이고(대표적으로 헤어의 PCL-R), 자가 테스트로 판단할 수 없어요. 반사회성 성격장애 역시 정신과 진단명이라 자가 테스트로 알 수 없어요.
SD3 테스트와 백분위
마음검사실의 사이코패스 테스트는 존스(Jones)와 폴허스가 2014년에 만든 단축형 다크 트라이어드(SD3) 27문항이에요. 결과의 "상위 몇 %"는 공개된 온라인 응답 데이터(약 1만 8천 명)와 비교한 값이에요. 영어권 온라인 응답자 기준이라 한국인 평균과는 다를 수 있어요.
높게 나왔다면
어두운 성향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적당한 나르시시즘은 자신감으로, 마키아벨리즘은 전략적 사고로 나타나기도 해요. 다만 관계에서 갈등이 반복된다면, 내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돌아볼 신호로 삼아보세요.